대한항공 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 이렇게 바뀝니다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도 있고 아시아나클럽 마일리지도 따로 갖고 계신 분들, 요즘 고민이 많으실 거예요. “통합되면 마일리지가 사라지는 건 아닌지”, “지금 미리 다 써버려야 하는 건 아닌지” 검색해 보신 분들이 많을 텐데요.

결론부터 정리하면, 2026년 12월 17일 통합 시점에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소멸되지 않고 스카이패스 계정으로 그대로 이관됩니다. 다만 두 마일리지가 자동으로 합쳐지는 건 아니고, 이관 후에도 10년간은 별도로 관리되는 구조예요. 이 차이를 정확히 알아야 나중에 헷갈리지 않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통합 방안 안내 - airplane cabin passenger boarding pass Korean traveler

마일리지 통합,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건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제도 통합일은 2026년 12월 17일입니다. 이날을 기점으로 아시아나 마일리지 보유 회원의 마일리지는 기존 유효기간과 보유량 그대로 스카이패스 계정으로 옮겨집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이관”과 “통합”의 차이예요. 이관은 계정을 하나로 합치는 것이고, 통합은 마일리지 자체를 하나로 섞는 것을 말합니다. 이번 조치는 계정은 하나로 통합하되, 마일리지는 스카이패스 마일리지와 아시아나 마일리지 두 종류로 별도 운영되는 방식입니다. 즉 계정 로그인은 스카이패스 하나로 하되, 화면 안에서는 두 마일리지가 각각 표시되는 구조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 나무아TV 유튜브 채널

여행·부동산·경제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 구독하러 가기

내 아시아나 마일리지, 자동으로 옮겨질까

아시아나클럽 회원이라고 해서 아무것도 안 해도 되는 건 아닙니다. 자동 이관이 되려면 먼저 계정 연결 작업이 선행돼야 해요.

  • 마일리지 통합 안내 사이트에 접속해 ‘나의 회원 계정 찾기’ 메뉴를 이용합니다.
  • 아시아나클럽 계정과 스카이패스 계정이 서로 다른 정보로 가입돼 있다면 사전에 계정을 연결해야 합니다.
  • 계정 연결을 미리 해두면 통합일에 마일리지가 더 빠르고 정확하게 이관됩니다.
  • 연결이 끝나면 별도 조치 없이 통합 시점에 자동으로 처리되며, 완료 후 결과가 회원에게 별도 안내됩니다.

계정을 연결하지 않은 상태로 통합일이 지나면 이관 처리가 지연되거나, 본인 확인 절차를 다시 거쳐야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확인 필요). 아시아나클럽 회원이면서 스카이패스 계정이 따로 없는 분이라면, 이 시점에 스카이패스 신규 가입부터 해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전환하는 방법과 비율

이관이 끝났다고 해서 아시아나 마일리지와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를 섞어서 쓸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두 마일리지는 합산 사용이 불가능하고, 하나로 모아 쓰려면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전환하는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전환은 회원이 원하는 시점에 신청할 수 있고, 통합 시점부터 10년의 별도 운영 기간 내에는 언제든 가능합니다. 전환 시에는 아래 표와 같은 비율이 적용됩니다.

마일리지 종류전환 비율예시
탑승 적립 마일리지1마일 → 1마일아시아나·스타얼라이언스 탑승 적립 100마일 → 스카이패스 100마일
제휴 적립 마일리지1마일 → 0.82마일제휴카드·일반 제휴 적립 100마일 → 스카이패스 82마일

탑승으로 쌓은 마일은 손해 없이 그대로 전환되지만, 카드 실적이나 제휴처 적립분은 18%가 줄어드는 셈입니다. 카드 마일리지 비중이 큰 분이라면 이 부분을 꼭 감안해서 전환 시점을 정하시는 게 좋습니다.

주의할 점이 하나 더 있습니다. 마일리지 일부만 전환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전환을 신청하면 보유한 아시아나 마일리지 전량이 한 번에 넘어갑니다. 그리고 스카이패스로 전환된 마일리지는 다시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되돌릴 수 없으니, 급하게 전환 버튼부터 누르지 말고 사용 계획을 먼저 세워두시길 권합니다.

전환 시 마일리지 유효기간은 새로 늘어나지 않고 기존 유효기간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유효기간이 얼마 안 남은 마일리지를 전환한다고 해서 기간이 리셋되는 게 아니라는 점도 오해하기 쉬운 부분입니다.

별도 운영 기간인 10년이 지나면 어떻게 될까요. 이때까지 남아 있는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회원의 선택과 무관하게 일괄적으로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자동 전환됩니다. 즉 10년 안에 다 쓰지 못한 마일리지도 소멸되는 게 아니라 스카이패스로 넘어가는 구조라, 무리하게 서둘러 소진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시아나 우수회원 등급, 대한항공 등급으로 어떻게 매칭되나

등급 유지 실적을 쌓아온 분들이 가장 궁금해할 부분이죠. 통합 시 아시아나항공 우수회원 등급은 비슷한 수준의 대한항공 우수회원 등급으로 자동 매칭되고, 그동안 쌓아온 우수회원 기간도 그대로 인정됩니다.

아시아나 우수회원 등급대한항공 우수회원 등급
플래티늄다이아몬드 플러스
다이아몬드 플러스(기간제)다이아몬드 플러스
다이아몬드모닝캄 프리미엄 클럽
골드모닝캄 셀렉트 클럽(신설 예정)
밀리언 마일러 클럽밀리언 마일러 클럽
모닝캄 클럽

만약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양쪽 모두에서 우수회원 자격을 갖고 계신 분이라면, 두 등급 중 더 높은 등급이 최종 적용됩니다. 등급이 낮은 쪽으로 손해 보는 일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혜택 적용 시점도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통합일부터는 대한항공 우수회원 혜택이 기준이 되고, 통합 이전에 아시아나항공 우수회원 자격으로 발급받은 쿠폰이나 바우처는 각각의 유효기간까지는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통합됐다고 기존 쿠폰이 바로 무효가 되는 건 아니라는 뜻이니, 갖고 계신 바우처는 유효기간을 다시 확인해두시는 게 좋습니다.

통합과 함께 바뀌는 스카이패스 제도 세 가지

모닝캄 셀렉트 클럽 신설

기존 모닝캄 클럽 안에서도 실적 차이가 컸던 회원들을 위해 ‘모닝캄 셀렉트 클럽’이라는 등급이 새로 생깁니다. 모닝캄 클럽보다 한 단계 위, 모닝캄 프리미엄 클럽보다는 아래 위치로, 실적이 우수한 회원에게 강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구조입니다. 이 등급은 2026년 10월 28일부터 스카이패스 회원을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입니다.

캐시 앤 마일즈 사용 범위 확대

항공권 구매 시 운임 일부를 마일리지로 결제하는 캐시 앤 마일즈 제도의 사용 한도가 바뀝니다. 기존에는 500마일부터 운임의 30%까지 사용할 수 있었는데, 앞으로는 100마일부터 운임의 40%까지 사용 범위가 넓어집니다. 이 서비스 확대는 양 사 통합일보다 먼저, 스카이패스 회원을 대상으로 우선 적용될 예정입니다.

소액 마일리지 상품 확대

소액 마일리지로 구매 가능한 상품과 사용처가 늘어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품목이나 시행 시기는 아직 세부 공지가 나오지 않은 부분이라(확인 필요), 마일리지 통합 안내 사이트의 추가 공지를 확인하시는 게 정확합니다.

📬 최신 글을 놓치지 마세요

여행 꿀팁과 경제 소식을 가장 먼저 받아보세요

👆 블로그 더 보기

헷갈리기 쉬운 부분, 실수하기 쉬운 지점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대략적인 그림은 잡히셨을 텐데, 실제로 회원들이 자주 혼동하는 부분을 짚어보겠습니다.

  • “통합되면 마일리지가 자동으로 합쳐진다”는 오해 — 계정은 하나가 되지만 마일리지는 10년간 별도 운영됩니다. 합쳐 쓰려면 전환 신청이 필요합니다.
  • “전환하면 무조건 이득”이라는 오해 — 탑승 적립분은 1:1이지만 제휴 적립분은 0.82로 줄어듭니다. 카드 실적 비중이 큰 분은 전환 전에 비율을 계산해보는 게 좋습니다.
  • “일부만 전환할 수 있다”는 오해 — 보유한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전량 일괄 전환만 가능하고, 부분 전환은 지원되지 않습니다.
  • 계정 연결을 미루다가 통합일이 지나버리는 경우 — 자동 이관은 계정 연결이 선행돼야 원활하게 처리됩니다.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 등급 매칭 후 혜택 적용 시점 혼동 — 통합일 이전에 받은 아시아나 쿠폰·바우처는 유효기간 안에서는 계속 쓸 수 있지만, 새로운 우수회원 혜택 자체는 통합일부터 대한항공 기준으로 적용됩니다.

상황별로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

모든 회원에게 똑같은 답이 나오는 건 아니에요. 보유 마일리지 성격과 등급 상황에 따라 준비 방향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내 상황지금 확인할 것
아시아나클럽 회원, 스카이패스 계정 없음스카이패스 계정을 새로 만들고 계정 연결부터 진행
아시아나·스카이패스 계정 둘 다 보유마일리지 통합 안내 사이트에서 계정 연결 상태 확인, 필요시 사전 연결
아시아나 마일리지 대부분이 탑승 적립분전환 손실이 거의 없으므로 필요할 때 전환해도 무방
아시아나 마일리지 대부분이 카드·제휴 적립분0.82 비율 손실을 감안해 전환 시점과 사용처를 미리 계획
아시아나·대한항공 우수회원 동시 보유더 높은 등급이 자동 적용되므로 별도 신청 불필요, 쿠폰 유효기간만 확인
모닝캄 클럽 실적 회원2026년 10월 28일 이후 모닝캄 셀렉트 클럽 신설 조건 확인

지금 당장 해야 할 일

통합일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 있지만, 미리 해두면 손해 볼 게 없는 일들이 있습니다.

  • 마일리지 통합 안내 사이트에서 본인 계정 상태부터 확인하기
  • 아시아나클럽과 스카이패스 계정 정보(이름, 생년월일, 연락처)가 일치하는지 점검하기
  • 보유 중인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탑승 적립인지 제휴 적립인지 구분해보기
  • 유효기간이 임박한 쿠폰·바우처가 있는지 마이페이지에서 확인하기
가장 정확한 최신 정보는 대한항공에서 운영하는 마일리지 통합 안내 사이트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세부 시행일이나 조건은 공지에 따라 조정될 수 있습니다.

세 줄 요약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2026년 12월 17일 통합일에 소멸 없이 스카이패스 계정으로 이관되지만, 10년간은 별도 마일리지로 관리됩니다.

스카이패스로 합쳐 쓰려면 전환 신청이 필요하고, 탑승 적립은 1:1, 제휴 적립은 1:0.82 비율이 적용되며 부분 전환은 불가능합니다.

우수회원 등급은 더 높은 쪽 기준으로 자동 매칭되고, 통합 전 발급된 아시아나 쿠폰·바우처는 유효기간까지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좌석 예약은 통합 이후에도 가능한가요?

통합 이후에도 별도 운영 기간 동안은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항공권 예약 등 기존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예약 가능한 노선이나 좌석 범위는 시행 시점 공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예약 전 최신 공지를 확인하시는 게 안전합니다(확인 필요).

통합 전에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서둘러 다 써야 하나요?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마일리지는 소멸되지 않고 기존 유효기간 그대로 이관되며, 10년 별도 운영 기간이 끝나도 자동으로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전환되는 구조라 억지로 소진할 이유가 없습니다.

아시아나클럽에만 가입돼 있고 스카이패스는 가입한 적이 없는데, 지금 가입해야 하나요?

네, 스카이패스 계정이 있어야 통합 이후 마일리지를 관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통합일 전에 미리 스카이패스에 가입해두고 계정 연결까지 마쳐두시는 편이 이관 처리 속도 면에서 유리합니다.

제휴카드로 쌓은 마일리지도 탑승 적립처럼 1:1로 전환되나요?

아니요. 제휴카드나 일반 제휴처 적립 마일리지는 1마일당 0.82마일로 전환됩니다. 탑승으로 직접 적립한 마일리지만 1:1 비율이 적용된다는 점을 구분해서 계산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최신 글

댓글 달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위로 스크롤